지난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 동안
저는 통영에 있었습니다.
나름 오랜만에 친구네 집에 가겠다고
설레었던 날인데
연휴 내내 비가 그냥저냥도 아니고 아주 많이
올 예정이라 계획해 두었던 장소들은 다 어그러지고
거의 집콕을 하며 아이들을 놀렸는데요
통영은 실내에서 놀만한 곳이 키즈카페 같은 곳 외엔
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.
한창 뛰놀 6살 남자아이들을
집에서만 놀리니 모두가 괴로워
비가 조금은 한산해진 틈을 타
근처 해양수산박물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.
통영 해양수산박물관
개관 : 09 : 00 - 18 : 00 ( 매표는 17: 30 분 까지) |
7~8월은 개관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음 (확인 필수 - 보러가기) |
주차 : 무료 |
관람료 : 어른 3000원 / 청소년 : 2000원 (7세 미만은 무료) |
단체 : 어른 2000원 / 청소년 1000원 ( 20인 이상 ) |
박물관으로 향하는 입구길이 언덕이라 조금 힘겨울 수 있어요
올라가면 주차장이 있고 무료입니다.
통영시민인 친구는 신분증을 보여주고
무료로 들어갔습니다.
7세 미만 아동들은 관람료가 무료라
저만 30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.
관람료 면제
- 7세 미만 미취학 아동, 만 65세 이상
- 기초생활수급자 및 5.18 민주유공자
- 국빈, 외교사절단 등을 포함한 공무수행자
- 통영시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
- 장애인
-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나 가족
- 군인
-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
- 통영시에 주소를 둔 사람
관련 증명서를 제출해야 관람료 면제가 적용됩니다.
1,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
수산박물관답게 바다 전반에 아울러 전시가 되어있어요
틈틈이 아이들이 관심 가져할 만한
트릭아트 그림이나, 체험들이 있어요!
통영의 해양 수산에 관련된 전시도
생각보다 자세히 되어있어요
아이들은 휙휙 지나가느라 바쁘지만
보다 보면 꽤 흥미롭습니다!
2층에 있는 수산물들 만지기 체험과
낚시체험을 간단히 해볼 수 있습니다.
안쪽에는 물고기 색칠해서 스크린에 띄우는 등
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.
규모는 크지 않지만
제법 알차게 되어있어요!
짧지만 비 오는 날 아이들과
둘러보러 다녀오기 좋을 거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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